남성이 차지한 부, 여성보다 105조 달러 많다

gami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404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차지한 부는 여성보다 105조 달러 더 많고, 그 차이는 미국 경제 규모의 4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성 5명의 자산은 시간당 1400만 달러씩 늘어 2020년 3월 4050억 달러에서 2023년 11월 869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 보건·사회 부문에서 일하는 여성이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의 CEO가 1년에 버는 만큼 벌려면 1200년이 걸린다. ... 지역별로 보면 세계 인구의 21%에 불과한 북반구의 부유한 국가들이 세계 부의 69%를 소유하고 있다. 상위 1% 부유층이 전 세계 금융 자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중동 금융자산의 48%, 아시아의 50%, 유럽의 47%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세계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하위 약 50억 명은 2019년보다 가난해졌다. 대부분이 여성, 소수민족·인종, 소외계층으로 추정된다. 옥스팜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10년 안에 세계 최초 ‘조만장자’가 탄생하고, 빈곤은 앞으로 230년간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미타브 베하르(Amitabh Behar) 옥스팜 인터내셔널 임시 총재는 “우리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전염병, 인플레이션, 전쟁이라는 경제적 충격을 온전히 짊어진 가운데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급증하는 소위 ‘분열의 10년’이 시작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러한 불평등은 우연이 아니다. 억만장자 계층은 기업들이 다수를 희생시키면서 그들에게 더 많은 부를 제공하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은 불안정하고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빈약한 임금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있다. 옥스팜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계 1600개 대기업 중 0.4%만이 공개적으로 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임금·불안정 일자리는 대부분 여성의 몫이다. 2019년 기준 여성은 남성이 일해서 1달러를 벌 때 51센트만 벌었다. 옥스팜은 보건 및 사회 부문에서 일하는 여성이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의 평균 CEO가 1년에 버는 만큼의 돈을 벌려면 1200년이 걸린다고 추산했다. 또 기업들은 ‘조세와의 전쟁’을 통해 최근 수십 년 동안 실효 법인세율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렸고, 공공 부문을 끊임없이 민영화하고 있다. 옥스팜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각국 정부가 △의료·교육의 보편적 접근성 보장 △에너지·운송 등 여러 분야에서 공공재와 공공을 위한 대안 모색 △독점 타파·특허 규정 민주화 등 기업 권력 억제 △생활임금 보장·CEO 급여 상한선·초과 이윤세 등 ‘슈퍼리치’와 기업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옥스팜은 2014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 개최에 맞춰 부의 불평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은 출처로 다만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약자들은 더욱 열악해지고, 모든 강자들은 더욱 쾌적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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