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걸릴 日 TSMC 공장, 20개월만에 가동 개시

러키

http://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219/123576225/1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재건’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지원한 TSMC 구마모토 공장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이례적 규모인 4760억 엔(약 4조2300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24일 준공식에는 모리스 창 TSMC 창업자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국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일왕(日王) 조카 가코(佳子) 공주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SMC가 대만 가오슝 새 공장 증설과 일본 2공장 건설을 서두르는 것은 미국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평가가 있다. 미 애리조나주 TSMC 2공장 가동은 당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미 정부가 보조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데다, 대만 파견 인력을 놓고 현지 노동자 및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마모토=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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