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한국서 폭망한 이유, 英 가디언 “페미니스트로 낙인 찍히는게 두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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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3억 달러 돌파, 한국은 고작 57만명 동원

"페미니즘은 한국에서 더러운 단어가 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페미니스트로 낙인 찍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현실이다: 한국에서의 바비 영화 흥행 실패’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여성 권익 운동가 심해인 씨는 가디언에 “‘바비’는 페미니즘 유머가 담긴 여성 중심 영화가 여전히 한국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강조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은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낙인찍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러운 단어가 되어버렸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사회를 이끌어온 뿌리 깊은 가부장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불편해한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한국은 여전히 가부장적 문화가 깊고 선진국 중 성 평등 지수가 낮은 편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며, 여성이 직장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측정하는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에서 지속적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은 출산 후 경력을 포기해야 한다는 강한 사회적 압력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해자에게 가벼운 형을 선고하는 형사 사법 시스템에서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만연해 있다”고 꼬집었다.

기사 출처 http://m.mydaily.co.kr/page/view/2023090217090373205#_DY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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