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눈→푸른눈 된 女"...눈동자 색깔 바꿨다, 어떻게?

shurimp

갈색 눈동자를 푸른색으로 바꾼 수술을 받은 여성이 화제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눈동자 색상을 바꾼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틱톡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각막에 색을 입히는 각막색소침착 수술을 다루는 프랑스 기업에서 수술 전후 환자의 모습을 공개한 것으로, 16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수술 전 여성은 짙은 갈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갈색이 아닌 푸른빛의 밝은 눈을 원했던 그는 수술 후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드문 수술을 받은 사연에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눈동자 색상을 변경하는 수술을 받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거나 눈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기도 했다. 새로운 눈동자 색깔이 끔찍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눈동자 색상 바꾸는 수술?...멜라닌 색소 파괴, 각막색소침착 등 여러 방법 있어 실제 눈동자 색상을 바꾸는 수술은 존재한다. 해외에선 수술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눈동자 색에 영향을 주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 각막에 색을 입히는 방법, 보형물 삽입 방법 등이 있다. 각막색소침착 방식은 각막에 색소를 주입하는 것으로, 영상 속 여성이 받은 수술방식으로 파악된다. 각막색소침착 전문 기업 뉴컬러에 따르면 파란색, 초록색, 회색 등으로 눈동자를 변경할 수 있으며, 색의 강도와 음영을 조절할 수 있다. 2000년대 눈 재건, 외상성 홍채를 위해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방식이지만 2010년부터 미용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취 안약을 넣은 뒤 30~45분 동안 진행되며, 수술 후 결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력 저하, 실명 등 합병증 주의해야...실제 시력 80% 정도 잃은 여성도 있어 여러 방법이 있지만 생소한 수술인 만큼 부작용의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시력저하, 실명, 염증, 녹내장 등 각종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하면 하지 않아도 될 수술이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도 있다.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안과 교수인 콜린 맥캐널은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눈동자를 바꾸는 수술은 불필요하다"며 "이런 수술을 추구하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이라며 합병증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96/000007334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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