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설탕 좀" 70대 노인 요구에…카페 직원 "그건 셀프"

몽구뉴스

A씨에 따르면 "어르신이 커피를 받고 다시 돌아와 직원에게 커피가 너무 쓰다며 설탕 좀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 직원은 "그건 셀프예요"라고 답했다. 직원의 대답에 "어르신이 카페 안을 둘러보며 설탕을 찾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며 그걸 직원도 보고 나도 봤는데 별다른 행동은 없었다고 했다. 어르신이 민망해하면서 가려고 하자 결국 A씨가 설탕을 챙겨 "이거 넣으면 달콤해요"라고 알려줬다고 했다. A씨는 "전에 있던 직원이 친절해서 그 카페에 자주 갔었는데 아마 그 직원은 어르신이 단골이라 취향에 맞게 해줬던 거 같다"며 "지금 직원은 말이라도 친절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글을 마무리하며 "저도 이젠 그 카페에 안 가려고 한다. 무엇보다 커피 맛도 달라졌고, 째려보는 시간에 조그마한 친절을 베풀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m.news.nate.com/view/20231215n18830?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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