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유리, 스릴러 영화 '미스트' 주인공…11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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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릭터 중심의 스릴러 영화가 나온다.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영화 '미성년' 등을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새 영화 '미스트'(가제/김여여정·이정찬 감독)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달 24일 촬영을 시작했다. '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곽선영은 수영 강사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이영은으로 분한다. 자신의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인물이다. 권유리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을 연기한다. 김민은 그간 권유리가 작품과 예능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밝고 명랑한 모습과는 정반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한다. http://naver.me/F1eTMzW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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