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우타자 왜 헐값에 넘기나…이형종은 기회 원했고, LG는 방법이 없었다

리빅아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94130 퓨처스 FA는 1군 등록일수 60일 이하인 시즌이 7번 이상인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퓨처스 팀에만 머무는 선수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한 제도다. 타자 전향 이후로는 꾸준히 100일 이상 1군에 머물렀던 이형종에게 해당하는 제도는 아닌 것 같지만, 앞서 투수 시절 부상 문제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던 시간들이 지금의 퓨처스 FA 자격으로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야구계 밖에서는 LG가 이형종의 퓨처스 FA 해당 여부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LG도 예전부터 이형종이 퓨처스 FA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즌 중 트레이드도 추진했다. 다만 카드가 맞지 않아 그대로 안고 있어야 했다. 이형종이 부상으로 재활군에 오래 머물면서 1군에 섣불리 올리지도 못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회복이 덜 된 선수를 억지로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1군 등록일수 60일 이하 시즌 7번이여야 퓨처스 FA 권리가 생기는데 올해 등록일수 55일 이였고 5일 차이로 퓨처스 FA된거였군요 퓨처스 FA는 복잡하기도 하고 문제가 많아서 올해가 마지막으로 폐지된다던데 이형종 입장에선 진짜 5일차이로 20억 FA   퓨처스 FA 제도 막차 제대로 탑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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